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철희, ‘25세 1급’ 비판 국힘 보좌진에 “니들은 시험으로 뽑았냐”
연합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임명을 놓고 공개 비판을 한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를 직격했다.

이 수석은 7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JTBC 인사이트 '신예리의 밤샘토크' 영상에서 "특정정당의 보좌진협의회에 있는 친구들이 '왜 비서관을 그렇게 뽑느냐'고 얘길 하길래 속으로 '니들은 뭐냐 도대체. 니들은 시험으로 뽑혔냐' 이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6월 박성민 비서관은 25세 나이로 1급에 해당하는 청년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이에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이런 인사는 청년의 마음을 얻는 게 아니라 분노만 살 뿐"이라며 "파격이 아닌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김한길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인 이 의원은 "보좌관은 시험으로 뽑는 게 아니고 그냥 의원이 마음에 들면 쓰는 것"이라며 자신도 시험을 안보고 보좌관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사람(박성민 비서관)이 1급(공무원) 되면 마냥 1급을 하는 것도 아니고 잠시 있다가 가는 것인데 그걸 마치 고시를 붙은 사람들의 자리를 뺏는 것처럼 말할 땐 정상적인 문제 제기는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 수석은 "박성민 비서관은 여러분이 추천했는데 저도 추천한 사람 중 하나"라며 "방송에 나올 때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할 때 보면 야무지다는 생각이 들어 눈여겨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