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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조 “주 4일 근무제” 공약… 노무현 ‘양극화’ 영상 관심
양승조, 4일 근무제 공약... 노무현 ‘양극화’ 영상도 상영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후보로 등록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자신의 대선 정책 공약으로 주 4일 근무제와 사병월급 인상 등을 내놓았다.

양 후보는 7일 오후 7시부터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정책 언팩쇼’ 모두발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상을 상영해 관심을 끌었다. 양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이 ‘양극화가 문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문제, 소득 계층간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고 발언하는 영상을 상영했다.

양 후보는 영상 내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이어 받아 “노 전 대통령의 걱정이 현실화 되고 있다. 국민들 다수가 ‘나는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저 수많은 아파트들 숲 속에 왜 내집은 없을까. 왜 나는 이렇게 어렵게 살까 생각한다. 세계 꼴지의 출산률은 민족 소멸로 간다”며 “양극화 고령화 3대 위기의 소방수가 되겠다. 대한민국은 고비용 각자 도생 사회다. 복지 교육 의료를 책임지는 사회가 돼야 한다.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공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주 4일 근무제 △더행복한 주택 △사병월급 최저임금수준으로 인상 △신도시 정책 재검토 △윤석열·최재형 방지법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양 후보는 “당원 동지 여러분,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승리를 제가 이어 받아 싸워 이기겠다. 저는 중원에서 싸우는 유일한 장수다.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당원 동지 여러분의 전략적 선택을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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