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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첫 한국형’ 흥옌성 산업단지 착수식
핵심 경제협력 사업 일환으로

국토교통부는 7일 베트남에서 현지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조감도) 착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산단은 우리 정부가 신남방정책 등을 통해 베트남을 상대로 추진한 핵심 경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보상과 토지분양을 거쳐 산단 조성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우리 정부에선 윤성원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프라 협력단이 산단 착수식에 참석했다.

흥옌성 클린 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공기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 컨소시엄과 베트남 유수의 부동산개발기업 에코파크사의 자회사인 TDH 에코랜드사가 공동 투자해 베트남 흥옌성 산업도시 리트엉켓(143㏊)에 조성하는 한국 기업 전용 산단이다.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내 우수한 위치에 기반시설이 완비된 양질의 산업 용지를 받아 베트남 진출 거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베트남도 경협 산단 조성을 통해 한국 기업 투자유치가 원활해지고 일자리 창출 및 경제발전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윤성원 차관은 흥옌성 경협 산단 착수식 참석을 계기로 9일까지 베트남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지원과 애로사항 해소에 주력할 예정이다. 민상식 기자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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