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카카오의 주가가 7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전 9시 5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54%) 오른 1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이는 카카오 자회사들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1일, 카카오페이는 29일부터 기관 수요예측에 나선다.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하는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재팬 등도 IPO 계획이 있거나 준비 중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가치는 플랫폼 사업에 대한 막강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한참 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