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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트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새 단장 확장 오픈··· “유방암 검진과 진단 시스템 강화”

[헤럴드경제=건강의학팀]민트병원이 7월 5일(월) 대학병원급의 최첨단 장비를 갖춘 유방갑상선센터를 확장 오픈하며 본격 진료에 나섰다. 국내 여성암 1·2위를 차지하는 유방, 갑상선 질환을 널리 알리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다방면으로 역량을 강화하여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민트병원 유방갑상선센터는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출신의 유방세부전공 의학박사 이선정 센터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이 우수한 장비와 전문 인력, 대학병원 검사 프로토콜을 정비해 빠르고 정밀한 진단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 영상검사 특화센터인 이미징센터와의 협진을 통해 더욱 섬세하고 정확한 영상 판독을 제공한다.

또한, 유방·갑상선 질환의 진단을 위한 초음파검사와 조직검사, 유방촬영술(맘모그라피), 최고 사양의 3.0T 유방 MRI까지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유방암 진단, 유방암 수술 전후, 유방성형·유방재건술 전후, 보형물·필러 검사 등 목적에 따른 1:1 환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며, 위중한 질환으로 판단될 경우 연계된 3차 병원으로 즉각적인 연계가 가능한 협력 체계를 갖춰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에 신규 도입된 GE사의 3D 디지털 맘모그라피 ‘세노그라피 프리스티나(Senographe Pristina)’는 프리미엄 유방 촬영 장비로 복잡한 유방 조직의 미세석회화까지 발견 가능한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하여 우수한 유방암 진단율을 자랑한다. 또한, 동양인 여성의 치밀유방 검사에 최적화된 저선량으로 X-선에 민감한 환자도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으며, 가슴을 압박하는 검사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통증과 불편함을 경감시킨 인체 공학적 곡선 디자인이 편안한 검사를 도와 유방 촬영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환자들에게 희소식이다.

함께 도입된 유방 초음파 진단 장비는 필립스사의 최신형 프리미엄 탄성 초음파 ‘에픽 엘리트(EPIQ Elite)’다. 동급 최고 기종으로 뛰어난 해상도와 빠른 속도, 다양한 기능으로 진단 정확도를 높인다. 종양 조직의 탄성도 및 미세혈류 감지 기능으로 종양의 양성 및 악성 여부를 일반 초음파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감별하여 암 진단율을 높이며,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줄일 수 있다.

뛰어난 검사 장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의료진의 높은 판독력과 숙련도다. 민트병원 유방갑상선센터는 대학병원에서 다년간의 유방암, 갑상선암 및 양성 질환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가 영상의 판독 및 설명을 전담한다. 검사 영상을 보면서 담당의에게 직접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상담 받을 수 있으므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쉽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효율적인 검진 및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선정 센터장은 “민트병원 유방갑상선센터는 대학병원급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방, 갑상선 검진과 진단에 최적화된 병원이라 자부한다”며“이번 확장 오픈을 통해 환자분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좋은 진료로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민트병원은 유방갑상선센터·자궁근종통합센터·부인과센터·혈관센터·정맥류센터·전립선비대증센터·내과검진센터·이미징센터 총 8개의 센터를 운영하며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 거점 병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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