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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노조 “6월 여의도집회 관련 추가 확진자 없어”
보도자료 통해 “확진자 2명 완치…현재 확진자 全無”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노동자 생존권 위한 투쟁”
“정부는 탄압 중단하고 투쟁 보장해야”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택배노조 조합원들이 과로사 대책 마련과 사회적 합의 이행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지난달 15∼16일 여의도공원에서 진행한 집회 참가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을 제외한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 3일 민주노총 주최 전국노동자대회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들에 대한 경찰의 소환 방침과 관련해 “해당 집회는 생존권을 위한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이라며 “정부는 탄압을 중단하고, 투쟁을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택배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의도 집회 직후 참가자 45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며 "이들이 지난 2일 모두 완치되면서 최종적으로 해당 집회로 인한 추가 확진자는 단 한 명도 없음을 알 려드린다"고 했다.

택배노조는 "집회는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좌초될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살기 위한 불가피한 저항이었다"며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을 무더기 소환하는 등 노조의 정당한 투쟁을 탄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경찰은 지난 3일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대해서도 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대대적 탄압을 예고하고 있다"며 "정부는 민주노총의 정당한 투쟁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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