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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野 일부 대선주자, 대한민국에 악담…정부에 복수와 반감 표시”
“우리의 부족 합리화 아냐… G8 위상ㆍ선진국 발전”
“특정후보 편향 없는 공정경선…원팀으로 與 승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일부 야당 의원과 대선 출마하는 자들이 대한민국에 대해 저주에 가까운 악담을 퍼붓고, 모든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서 자신들의 복수와 반감을 표시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은 G8 위상과 함께 57년 만에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물론 우리 서민들의 삶이 어렵고 부동산도 어렵다. 전세계적으로 유동성 확산돼 미국도 부동산 최고로 올랐다”며 “우리의 부족을 합리화하자는 건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이 문제 풀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어 대선 예비경선에 대해 “특정 후보에 편향되지 않고 가장 공정한 경선으로 대선 후보를 선출해, ‘원팀’ 하나의 힘으로 역사적 소명을 감당할수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모두 하나가 됨으로써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충정으로 이해하고 힘을 모으자”고 했다.

그는 “당 지도부 중심으로 체계적인 경선이 진행되고 서로 공격하더라도 상호 존중하면서 원팀으로 민주당 전체 승리 준비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경선 실무진들 열심히 뛰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경선기획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어 “아직도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50%를 넘는다”며 “민주당이 변화해서 국민의 마음을 풀어드리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책임을 맡을 수 있게 준비하고 변화하겠다”고 했다.

이후 송 대표는 이날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엄정하고 공정한 경선 관리를 통해 검증된 유능한 후보를 국민께 선보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하나 된 민주당, 새로운 민주당, 유능한 민주당의 깃발 아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공정한 경쟁의 규칙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성실한 노력이 배신당하지 않는 정의로운 질서를 수립하겠다“며 ”그런 나라를 만들 수 있는 민주정부 4기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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