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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이낙연 “2030년까지 전국민 중산층 수준으로 단계적 지향”
이낙연 대선 출마선언…5대비전 제시
“최저한의 삶 보장…그게 신복지 출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후보가 5일 유튜브 ‘이낙연TV’를 통해 디지털 영상 공개방식으로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영상 캡처]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후보는 5일 “2030년까지는 모든 국민이 지금의 중산층 수준으로 살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향하겠다”며 대권 출사표를 던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면서 복지·중산층경제·헌법개정·연성강국 신외교·문화강국 등 구체적인 5대 정책 비전을 대한민국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후보 9명 중 가장 늦게 대선 출마선언을 마쳤다.

이 후보는 신복지 정책에 대해 “우리는 김대중 정부 이래 복지를 본격 추진해 왔다”며 “누구나 인간으로서 최저한의 삶을 보장받아야 한다. 그것이 신복지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득 뿐만이 아니다”며 “주거, 노동, 교육, 의료, 돌봄, 문화, 환경에서도 최저한의 생활을 국가가 보장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산층 경제에 대해서는 “금수저, 흙수저가 세습되지 않아야 한다. 계층이동이 더 활발해져야 한다”며 “일자리와 세제와 복지가 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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