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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SK에너지, 전기차 충전 서비스 공동개발 협약
“2030년 전기차 300만대 시대 여는 전환점될 것”
이종환(왼쪽) 한국전력 사업총괄부사장과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가 1일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충전 서비스를 공동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전력과 SK에너지는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충전 서비스를 공동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사가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전기차 사용 편의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협업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운송사 등 상용차 대상 전기 충전 서비스 개발, 편의성을 높이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개발, 친환경 분산 에너지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실증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 SK에너지는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사업 플랫폼인 '차지링크(ChargeLink)'에 참여하고, SK에너지 차량 관리 서비스 '카라이프(Car Life)'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은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충전 인프라와 로밍 네트워크에 SK에너지서비스가 결합된다면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유사의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진출은 2030년 전기차 300만대 시대를 여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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