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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호중 "국힘, '예산성벽' 쌓고 있다…추경안 다룰 예결위 부재상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국민의힘이 입법 바리케이트에 이어 예산성벽까지 쌓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원내대표가 된 이후 오늘까지 77일간 협상을 위해 노력했다. 여야 협치를 위해 추경심사를 앞두고 예결위원장 포함 7개 상임위워장을 야당에 넘기겠다고 했지만 야당은 끝내 외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시가 급한 코로나 극복 추경이다.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서 잠시도 쉴 틈이 없다"며 "예결위원장을 선임하지 못하고 예결위 구성조차 못해 추경 심사가 지체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예결위 명단을 오늘 제출하겠다. 야당도 명단을 제출하기 바란다"며 "지난 5월 29일로 1년차 예결위는 임기가 끝났다. 2년차 예결위는 명단 제출이 되지 않아 구성되지도 못했다. 추경안 다룰 예결위가 부재상태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어제 법사위를 통과한 손실보상법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며 "본회의를 통과하면 행정명령을 통해 손실을 본 피해에 대해 보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차 추경을 통해서 전국민 재난지원 패키지가 실시될 것이고 손실 보상지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오늘이 6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인만큼 손실보상법은 반드시 처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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