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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드, 반도체 부족으로 7·8월 몇주간 북미공장 폐쇄
[로이터]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미국 2위의 완성차 업체 포드는 반도체 부족 등으로 인해 북미 공장의 일부가 7·8월에 몇 주 동안 가동을 중단한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포드는 성명을 통해 “신차를 계속 생산하는 한편 업계 전반의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특정 부품없이 조립된 차량을 우선적으로 완성하고 있다”고 했다.

포드는 공급 부족으로 인해 올해 25억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고, 2분기엔 차량 생산이 절반으로 감소할 거라고 지난 4월 밝힌 바 있다.

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익스플로러를 만드는 시카고 조립공장은 7월 5일~7월 26일 폐쇄될 예정이다. 8월 2주일 동안 2교대로 운영한다.

포드는 아울러 베스트셀링 모델인 픽업트럭 F-150을 만드는 캔자스시티 공장도 7월에 2주간 가동을 중단한다고 했다.

최근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브롱코를 생산하기 시작한 미시간 조립공장도 특정 부품의 부족으로 7월에 2주간 가동이 멈춘다고 했다. 이는 반도체 부족과 관계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드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1% 하락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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