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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신간] ‘필러 1세대’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원장 노하우, 영문교과서 출간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원장(의학박사)의 두 번째 영문교과서 ‘필러안면윤곽술' 표지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국내 보톡스·필러 시술 전문가인 (영문제목 Facial volumization with fillers)’을 출간했다.

이번 교과서는 노벨상 수상자들이 저자로 활동하는 등 세계적 의과학 전문출판사로 꼽히는 ‘스프링거 네이처 ’와 손을 잡았다. ‘필러안면윤곽술’은 주름제거술 뿐 아니라 코필러, 입술필러, 이마필러, 무턱필러 등 다양한 쁘띠성형시술의 적응증을 소개한다. 특히 450여장의 사진과 일러스트, 해부도, 초음파사진 등으로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표기했다. 책에는 미용목적의 필러 시술뿐 아니라 필러를 이용한 안면 비대칭 교정과 피부경화증, 루푸스에 의한 피부함몰 교정법 등 질환 치료법도 소개하고 있다.

서구일 박사는 “이 책은 필러시술을 시행해오며 겪어온 그 동안의 시행착오를 기록한 일종의 고해성사 같은 책”이라며 “필러를 처음 시작하는 의사들에게 안전한 시술을 위한 네비게이션 같은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구일 박사는 국내 보톡스·필러 1세대 대표주자로 지난 20여년간 보톡스·필러 시술 임상경험과 연구결과를 해외 논문과 저서를 통해 발표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보톡스, 필러 노하우를 외국에 소개하는 ‘메디컬 한류’의 대표강사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또, 독일 필러회사인 멀츠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제일 필러를 많이 시술한 의사’로 꼽힌 바 있다. 현재 모델로피부과 대표원장으로, 서울대병원피부과 초빙교수로도 활동중이다. 2017년에는 한국인 피부과 의사로는 최초로 해외에서 영문 교과서 ‘아시아인을 위한 보툴리눔 톡신 치료(botulinum toxin for Asian)’를 발간했다. 이 역시 스프링거 네이처에서 출판됐다. 서 박사는 “전작이 보톡스에 대한 책이라면 이번에 출간된 ‘필러안면윤곽술’ 은 그 동안의 필러 임상경험을 총망라한 서적”이라고 설명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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