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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취임초 평화적 정권교체 경탄, 이제는 경제위상 높이 평가"
文대통령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간담회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박병석 국회의장, 문 대통령, 김명수 대법원장, 김부겸 국무총리.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취임 첫해 부터 G20·ASEM·APEC 등 많은 다자정상회의를 다녔는데, 그때하고는 또 다른 코로나(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를 건너면서(거치면서) 훨씬더 우리나라의 위상, 역할이 높아졌다고 확연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 헌법기관장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방미와 유럽 순방성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부겸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 참석예정이었던 노정희 중앙선거거관리위원장은 재판일정으로 불참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취임 초 무렵에는 우리나라가 촛불집회를 통해서 대단히 평화적이고 문화적인 방법으로 아무런 물리적 충돌이나 폭력사태 없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정권교체 된 것 그 사실에 대해서 세계 각국이 아주 경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위기상황을 건너면서 이제는 한국의 방역역량, 또는 경제적인 역량, 그속에서 차지하는 글로벌 공급망 속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위상, 이런 것을 대단히 높이 평가하고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길 원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도 기존의 우리 한미동맹의 군사안보, 그 동맹으로서도 돈독하게 하는 것을 넘어서서 더 나아가 방역에 대한 협력 그리고 또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배터리 그리고 이동통신 백신 같은 글로벌공급망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역시 요청했고 한편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도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하자는 요청있었습”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군사 안보동맹 넘어서서 더욱더 포괄적이고 글로벌한 동맹으로 발전되고 있다라고 느꼈다‘고 했다.

영국에서 열린 G7정상회의 참석한 것과 관련해서는 “방역보건 협력, 그리고 또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협력, 그리고 또 민주주의 포함한 열린사회 협력 이런 주제로 G7 국가들과 나란히 어깨를 하면서 함께 협의를 할 수 있었고 또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가 있었다”고 했다.

오스트리아와 스페인 국빈방문에 대해서도 “두나라 모두 이번 국빈방문 계기로 해서 양자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면서 양국의 협력, 이런 것을 더욱 더 촉진하고 강화시키기로 합의되었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했다. 또 “그 계기에 경제 토론회로 참석해서 그 나라들의 경제인들도 많이 만나서 경제협력에 대해서 특별한 당부를 할 수 있었고 아스트라제네카와 독일의 큐어백 CEO와 만나서 백신에 대한 협력 부분도 함께 교류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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