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女배구 재영·다영 복귀에 “학폭 가해자 복귀” 트럭시위
사진=여자배구 학폭 가해자 복귀 반대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쌍둥이 선수 이재영·다영을 복귀시키기로 하자 배구 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8일 이재영·다영 선수 복귀를 반대하는 팬들이 모인 '여자배구 학폭 가해자 복귀 반대'는 흥국생명보험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와 한국배구연맹(KOVO)가 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를 돌며 트럭시위를 벌였다.

트럭에는 "학폭 가해자 해외취업 직접 알선한 흥국생명 너희도 같은 가해자라", "흥국생명 빼고 전부 반대하는 학폭 가해자의 컴백" 등 이재영·다영 선수의 복귀를 반대하고 흥국생명을 비판하는 문구들이 띄워졌다.

앞서 김여일 흥국생명 단장은 지난 22일 KOVO 이사회에서 이재영·다영 선수를 30일 선수등록 마감일에 맞춰 선수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이재영·다영 선수는 다음 시즌 V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이재영·다영 선수는 지난 2월 학폭 논란 이후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kw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