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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내가 왜 나가나, 어제도 풀 뽑아”…탈당 일축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에서 제기된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당에서 출당 권유를 받은 것과 관련해 불복 의사를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스스로 탈당계를 제출하지 않을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 내가 왜 나가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말씀드릴 게 없다. 어제까지도 포천에서 풀 뽑다 왔다"라고도 말했다.

어머니 묘지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경기도 포천시 소재 농지를 사들인 매매 과정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표현이다.

우 의원은 탈당하지 않고 버틸 경우 지도부가 강제 출당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마 그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농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경기도 포천 소재 자신의 토지에 대해 어머니 묘를 모시기 위해 묘지용으로 구입했으며, 틈틈히 가족과 함께 농사를 지어왔다고 위반 사실이 없다고 밝혀온 바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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