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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보] 분당 실종 고교생, 끝내 숨진 채 발견…“유서 발견되지 않아”
실종 6일 만에…“극단적 선택 추정”
지난 27일 오후 경기 성남시 율동공원 일대에서 경찰이 지난 22일 하교 후 행적이 묘연한 분당 서현고 김휘성 군 수색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승연·신주희 기자] 지난 22일 하교 후 실종된 경기 성남시 서현고 3학년 김휘성 군이 실종 6일 만인 28일 성남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33분께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연수원 정문 주변 야산 산책로 인근에서 머리에 종량제 봉투를 쓴 김군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에서 타살을 의심할 만한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타인에 의해 외력이 행사된 정황은 보이지 않고 상처 등도 없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현재는 김군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사인은 유족 동의를 거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pa@heraldcorp.com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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