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문대통령 지지율, 4개월 만에 40%로 회복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4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가 4개월여 만에 40%선을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40%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주차 조사에서 40%를 기록한 이후 16주만이다.

이후로 지지도는 하락세를 보이다가 4월 5주차 조사에서 29%로 저점을 찍었다.

[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처]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와 ‘외교·국제관계’가 각각 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6%, ‘복지 확대’ 4% 순이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51%를 기록했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25%가 ‘부동산 정책’을 꼽았으며,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1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7%, ‘인사(人事) 문제’ 6%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etter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