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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의원모임 '더미래'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하라”
민주당 전·현직 의원모임 '더미래' 기자회견
"나라빚 더 내지 않고도 추경편성 가능하다"
"방역최전선에서 희생한 모든 국민에게 써야"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월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모임 '더좋은미래' 대표를 맡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가 24일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했다.

더미래 측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추경에서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당과 정부에 요구했다.

더미래는 "올해 국세수입은 4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조원이 늘어나는 등 당초 전망했던 282조70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나라 빚을 더 내지 않고도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추경편성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13조4000억원 규모로 전국민에게 지급했던 제1차 재난지원금은 현금으로 선별지원한 40조원 규모의 2~4차 재난지원금에 비해 경제효과가 컸다”며 “1차 재난지원금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지역화폐의 형태 등으로 전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미래 대표를 맡고 있는 위성곤 의원은 "전세계 모범이 되는 K방역은 우리 정부의 역량도 출중했지만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희생덕분이었다"며 "실내외 마스크 착용, 4인 이상 집합금지 등 불편과 피해를 고스란히 감수하면서 정부의 방역지침을 충실히 따른 국민들게 국가는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미래는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65명이 참여하고 있는 정책의견·정치행동 모임이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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