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시민봉사단’ 과 ‘2021년 도시농업 활성화 교육’ 수강생이 수원시 푸드뱅크에 23일 탑골시민농장에서 먹거리를 기부했다.

농작업 봉사활동과 도시농업 교육 과정에서 수확한 계절 농산물을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는 활동이다.

도시농업 시민봉사단은 지난 22일 탑동 시민농장 나눔 생태텃밭에서 단원 20명이 감자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이 수확한 감자를 포장하고, 수원시 푸드뱅크에 50상자(1상자20kg) 를 기부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도시농업 시민봉사단’은 탑동 시민농장과 호매실 과수공원에서 농산물을 생산·수확하고, 이웃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된 도시농업 활동 단체이다.

앞서 올해 도시농업 활성화 교육(양봉 과정) 에 참가한 시민 20명이 지난 16일 탑동 시민농장에서 수확한 꿀(100ml, 60병)을 수원시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수원시 푸드뱅크는 수원시가 기부받은 먹거리를 저소득층 가정, 결식아동,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하는 사업을 펼친다.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아가페나눔복지센터, 맑은샘교회 등 5개소에 설치·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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