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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지지층 과반은 "경선 연기 반대"…당은 갈팡질팡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왼쪽부터),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광재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열린 '도심공항, 어떻게 할 것인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모색' 주제 공동 토론회에 함께 참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절반 이상이 차기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 일정 연기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신이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51.2%는 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 시기로 현행 '9월 선출'을 꼽았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 '대선후보 선출 시기를 11월로 연기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33.2%에 그쳤다.

15.6%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대선 경선 연기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해 오는 25일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최고위원들은 경선 연기 여부에 대해 별도의 표결 절차를 갖지 않고 각자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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