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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김 “대화 국면으로 전환 중요한 순간”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22일 “미국은 한국의 의미 있는 남북 간 대화와 협력 등 관여정책에 대해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방문중인 성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한국 정부에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할 때 저희 또한 긴밀하게 협조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관련기사 8면

이 장관이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해 한미가 능동적으로 움직여야한다면서 “우리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과 식량 등 민생분야 협력,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방문, 기후변화 분야에서의 협력 등은 한미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공동으로 추진해볼 수도 있는 과제”라며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접근 차원에서 검토할 것을 제안한 데 대한 화답이었다. 성 김 대표는 계속해서 “지금은 대화국면으로 전환하기 위해 상당히 중요한 순간, 시점에 와있다”며 “우리의 대화 제안에 북한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반응해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날 한미·한미일 북핵 수석대표협의 등에서 언제 어디서든 조건 없이 만나자는 제안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데 이어 북한의 대화 복귀를 거듭 촉구한 것이다.

신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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