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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해외순방서 달라진 국격확인, 국민 개개인 체감돼야”
文대통령 유럽순방후 첫 국무회의 주재
“여전히 부족하고, 해결돼야할 과제 많아”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2일 “해외순방을 통해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국격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자부심을 느끼려면 “개개인의 삶속에서 체감돼야만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근현대사의 아픈역사와 지정학적인 어려움에도 불국하고 우리 국민들은 결코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함께 발전시켜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나라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부터 18일 까지 6박 8일간, 주요7개국(G7)이 열린 영국과, 오스트리아, 스페인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단합해 노력한 결과 2차 세계대전 후의 신생 독립국 가운데 유일하게 선진국 진입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며 “위대한 우리 국민이 이뤄낸 성취”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하고 있다.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어 끊임없이 도전하며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며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K방역, K기술력, K브랜드를 언급하며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G7정상회의에서 확인됐다시피 주요 선진국 정상들은 방역에서도 경제에서도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서도 우리나라가 이룬 성과에 대해 한결 같이 높이 평가했다”며 “다자정상회의든 양자정상회담에서든 우리의 위상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높아진 국격을 강조하면서도 “한편으로 우리 스스로를 뒤돌아봐야할 때”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고 해결돼야할 과제가 많다”며 “계적 수준에서 큰 격차를 보이는 낙후된 분야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때는 선진국이지만 어떤 때는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했다. 또“아직도 세계 하위권이거나 평균수준에 미달하는 분야에서는 소관부처가 특별하게 점검하고 대책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코로나 이후 심화된 불평등을 해소하고 포용적 회복을 이루는 것은 전 세계적인 과제이면서 우리에게 더욱 절실한 과제”라고 했다.

그러먼서 문 대통령은 “국가 경제의 빠른 회복과 높아진 국가적 위상도 국민 개개인의 삷속에서 체감돼야만 함께 희망을 가지고 함께 희망을 가지고 함께 자부심을 느끼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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