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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하이브, BTS 효과에 6거래일 연속 상승세
상장 당일 이후 첫 30만원 돌파
외국인 지분율↑ 올해만 90%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하이브 주가가 BTS(방탄소년단) 효과에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30만원을 돌파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00원(2.57%) 상승한 2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 주가는 장중 한 때 30만1000원을 돌파하며 상장 당일 장중 35만1000원 기록 이후 처음으로 30만원을 넘었다.

하이브 주가는 기관과 외국인이 꾸준히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시가총액이 종가 기준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 10조6693억원으로 늘어났다.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하다. 상장 당시 3.62%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11.3%까지 높아졌다. 현 주가는 최저가였던 10월30일(14만2000원)과 비교하면 두 배를 넘어섰으며, 올해에만 약 90% 가까이 급등했다.

주가 상승은 무엇보다 ‘BTS 효과’다. BTS가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신기록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1일 공개된 버터의 유튜브 조회수가 하루 만에 1억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제각각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달 하이브에 대해 목표주가 50만2000원을 내놓았으나 메리츠증권은 26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의 평균 목표주가는 34만원대다. 현재 주가 대비 11% 가량 상승 여력이 남았다는 진단이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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