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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겸 "정부·국책연, 하나의팀…자율적·창의적 연구 지원”
2014년 세종단지 조성 이후 첫 총리 방문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정부출연연구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세종 국책연구단지를 찾아 "국책연구기관이 사회적 불확실성에 기민하게 대응해 혁신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기관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2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와 국책연구기관은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하나의 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14년 12월 세종 국책연구단지가 조성된 이후 총리가 이곳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간담회에는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비롯해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관리체계·행정시스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오재학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연구수월성위원회 위원장(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은 국책연구기관의 정책연구에 대한 지정수탁제, 임금체계 개선 및 인건비 추가 지원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정해구 경사연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글로벌 집현전으로서 국책연구기관의 소명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탄소중립 등에 대비하기 위해 국책연구기관과 정부가 더욱 긴밀히 소통하자"면서 “논의된 연구·행정 혁신을 통해 국민을 위한 정책연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긴급한 정책현안에 대응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 대안이 적시에 마련되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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