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남도청 소재지 남악·오룡지구 택시 기본요금 3300원
무안읍내 택지 승강장.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7월1일부터 삼향읍 남악·오룡지구 택시 요금을 단일화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남악지구와 달리 일로읍 오룡지구는 사실상 단일권역인 목포시내나 하당지구까지 이동할 경우 농어촌요금(기본요금 4000원)에 시외할증 20%가 추가돼 신도시 오룡지구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따라서 군에서는 오룡택지개발지구 입주 시기인 지난해 7월부터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10차례 이상 만나 적정 택시요금에 대해 논의해 온 끝에 지난 15일 남악·오룡지구 택시 요금 단일화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날 택시업계 대표들은 오룡지구 주민들의 불편 사항에 공감하며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의 이미지에 걸맞게 대승적 차원에서 요금 단일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7월1일 이후 오룡지구는 남악지구와 동일하게 기본요금 3300원, 추가요금 134m 당 100원으로 인하된다. 전남도청이 입주한 무안군 삼향면 남악지구와 오룡지구는 맞붙어 있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통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택시업계도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군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를 위해 무안콜 앱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