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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1명 출전 한국오픈 최종예선 20명 본선티켓…10년차 강윤석 1위로 통과

한국오픈 최종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염서현(우)과 코오롱 송승회 전무.[한국오픈 조직위]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투어 10년차 강윤석(34)이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이하 코오롱 한국오픈) 7대1의 경쟁률을 보인 최종 예선을 1위로 통과해 본선무대를 밟게 됐다.

강윤석은 14~15일 충남 천안시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오픈 최종예선에서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141명의 출전선수 중 1위로 본선티켓을 따냈다. 강윤석은 경기 후 “10년 차인데 한국오픈에 한 번도 출전을 못했다. 이번에 나갈 수 있게 되어 기분좋고,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 합계 5언더파 137타를 쳐 2위로 최종 예선을 통과한 오승현(20)은 중학교 3학년 때 2016년 국가대표 자격으로 처음 코오롱 한국오픈에 출전한 뒤, 올해 네 번째로 본 대회에 참가한다.

코리안투어 1승의 김병준과 백주엽, 최성호, 김근우(A)가 최종 합계 4언더파 138타로 뒤를 이어 본 대회 출전 기회를 잡았다.

최종 예선에 응시한 141명 중 상위 20명 만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06년부터 예선전 제도를 도입한 코오롱 한국오픈은 2014년부터 1차와 최종으로 나눠 예선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 6월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1차 예선에는 총 671명이 몰렸다.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는 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4억원으로 1억원을 증액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개최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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