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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호, 월드컵 최종예선서 껄끄러운 이란 또 만나나
7월 1일 조 추첨…2번 포트로 밀려 일본이나 이란과 본선행 다퉈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최종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2-1로 승리를 거둔 한국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껄끄러운 이란 또 만나나.

지난달 한때 C조 3위까지 밀려났던 이란이 구사일생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오르면서 조 편성 구도를 바꿨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인 한국은 이란(31위)이 2차 예선에서 탈락했다면 일본(28위)과 함께 1번 포트로 대진운이 좀 더 수월할 수 있었다.

하지만 2번 포트로 밀려난 한국은 오는 7월 1일 조 추첨 결과에 따라 일본이나 이란을 만나 본선행을 다투게 됐다. 같은 2번 포트인 호주(41위)와는 만나지 않는다.

16일 이란은 바레인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C조 최종전에서 이라크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조1위를 확보한 이란은 최종예선 티켓을 극적으로 잡았다.

월드컵 최종예선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순으로 포트를 배정한다.

오는 9월 시작하는 최종예선은 각 조가 6팀씩 묶여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총 10경기를 치른 뒤 이 중 조 1~2위는 본선에 곧바로 진출하고 각 조의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다시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 막차를 탄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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