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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일신바이오, 삼성바이오 모더나 mRNA 코로나 백신 생산 본격화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생산 기술을 이전받는 'mRNA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완제품 생산 공정을 맡았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백신 유통 기대감 속에 일신바이오가 강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신바이오는 오전 10시 40분 전일 대비 440원(7.5%) 상승한 6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달 모더나와 mRNA 백신 완제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원료 생산까지 기술 이전을 받는 'mRNA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mRNA 프로젝트팀을 신설해 모더나와 mRNA 백신 완제 공정 뿐만 아니라, 원료 생산 자체기술 이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모더나의 CCO인 코린 르 고프(Corrine Le Goff) 박사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 mRNA 백신 원액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게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흐름에서 현재 건설 중이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설계 인원은 3공장 신축 현장에 투입됐는데 이는 인천 송도에 있는 3공장에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를 증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신바이오는 초저온냉동고와 PLANT형 동결건조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mRNA 백신 원료 생산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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