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정세균 "DJ 정신으로 강한 경제·부강한 나라 만들겠다"
14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일산 사저 기념관 개관행사 참석
정 전 총리 "지금은 제2의 IMF 환란에 버금가는 국가위기 상황"
김대중 전 대통령(왼쪽)과 정세균 전 총리 [사진=정세균 전 총리 페이스북]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4일 "김대중(DJ) 정신으로 강한 대한민국 경제로 부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김대중 전 대통령 일산 사저 기념관 개관 행사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대중 대통령님의 뜻을 받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제2의 IMF 환란에 버금가는 국가위기 상황"이라며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던 대통령님의 애민정신과 준비된 리더십, 그리고 남북화해협력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이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기념관으로 바뀐 사저를 들어서니 지난 기억으로 감회가 새롭다. ‘정동지 어서 오시오.’ 대통령께서 금방이라도 뛰어나와 덥석 제 손을 잡아주실 것만 같다"며 "기념관 안으로 들어서자, 1997년 대선 이후부터, 국가 환란이라고 불렸던 IMF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 하신 대통령님과 함께 했던 시절이 생생하게 떠올랐다"고 김 전 대통령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로 도약해야한다"며 "대한민국의 재도약,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badhone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