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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포럼이 기후위기 시곗바늘 돌려놓는 계기 되길” [H.eco forum 2021-‘기후위기시계’를 마주하다]
H.eco 포럼 참가 기업들 반응

10일 서울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열린 (주)헤럴드의 첫 환경포럼인 ‘H.eco 포럼 2021’에 참석한 주요 기업인 관계자들이 환경포럼을 계기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온라인을 통해 포럼을 접한 현대자동차의 관계자는 “환경 이슈는 최근 기업들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며 “헤럴드경제의 환경포럼을 통해 다시 한번 더 환경에 대해 되짚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통해 환경에 대해 심도깊게 다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기후’와 ‘위기’ 두 단어 간의 거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며 “이 중요한 시기에 헤럴드 환경 포럼이 기후위기 시계바늘을 돌려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도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환경포럼이 앞으로 다가올 기후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대안을 마련해나갈 수 있을지 모두가 함께 논의하는 건설적인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LG그룹 관계자도 “1.5도에 지구의 운명이 달렸다고 할 만큼 기후위기가 절박한 시기다”며 “아시아 최초로 본사사 옥에 기후위기 시계를 설치한 것은 이 문제의 이니셔티브를 헤럴드미디어에서 주도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의 심각성뿐 아니라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까지 이뤄져 기업들의 관심도 컸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기업인부터 예술가까지 다양한 연사와 패널들의 시각으로 기후위기를 재조명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면서 “환경위기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제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과 정부 등 모든 이해 관계자가 공감대를 가지고 환경문제 해결에 나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SK 관계자는 “최근 기후위기 문제가 세계적으로 화두인 상황에서 이번 포럼이 이에 대한 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의 전환을 통한 기후문제 해결을 강조,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효성그룹도 “기업들도 환경은 이제 생존을 위한 필수 경영요소이기에 이번 환경포럼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과 책임, 실천 등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기후변화 이슈는 현재와 미래에 있어서 기업이 다뤄야 할 가장 중요한 핵심과제 중 하나다”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맞물려 최근 ‘ESG 경영’을 표방하는 국내 기업들에 있어서 생존과도 연결된 주요한 키워드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고 환경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한상의 김녹영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국내적으로도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정부와 기업, 시민과 언론 등 모든 주체가 힘을 모아야 하는 시점에서 이번 포럼이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있다”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이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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