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에이치엘비파워가 최대주주 변경 이슈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치엘비파워는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400원(15.97%) 오른 2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에이치엘비파워는 최대주주가 진양곤 회장 외 1인에서 티에스바이오, 티에스제1호조합으로 변경됐다. 오는 7월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진이 선임된다. 총 876만6139주를 주당 3000원에 양도하는 계약으로, 총 규모는 263억원이다.
선박용 탈황설비와 발전플랜트 설비 사업을 하고 있는 에이치엘비파워는 세포치료제 사업과 첨단 의약품 전문 위탁 생산사업 위탁생산(CMD)·위탁생산개발(CDMO), 첨단 바이오 치료제 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티에스바이오는 면역 세포 및 줄기 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 전문회사다. 일본 고진바이오와의 기술협력으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중이며 지난 2019년 세포치료제 스마트 GMP 시설을 완공, 2021년에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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