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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월드컵 영웅' 유상철 장례식 엄수…모친 옆에 안장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과 선수들이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마련된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임시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9일 치러진 발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병마로 아쉽게 짧은 생을 마감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장례식이 9일 축구인장으로 엄수됐다.

이날 유 전 감독의 발인과 장례는 유족 뜻에 따라 가족과 일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및 축구인 등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유 전 감독의 유족으로 부인 최희선씨와 2남1녀가 있다.

발인에는 유족 외에 황선홍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최진철 전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 등 2002 월드컵 동료들이 함께했다.

유 전 감독은 경기도 용인 평온의숲에서 화장 후 지난해 별세한 모친이 모셔진 충북 충주시 앙성면 진달래메모리얼파크에 안장된다.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 국가대표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지낸 그는 한일 월드컵에서는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4강 신화를 이끌었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통산 기록은 124경기 18골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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