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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C '북한 도쿄올림픽 불참' 공식화…북한에 할당된 출전권 재배분키로
도쿄올림픽 성화봉송 관련 기념물.[AP]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북한이 결국 2020 도쿄올림픽에 불참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로이터통신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4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도쿄올림픽 불참을 발표했던 북한에 대해 계속 참가 설득을 해왔으나 9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에서 불참을 공식화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IOC는 북한에 할당된 올림픽 출전권을 다른 국가 선수들에게 재배분할 계획이다.

북한은 지난 4월 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려고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북한이 하계 올림픽에 불참하는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보이콧한 이후 33년 만이다.

IOC는 또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난민팀 선수 명단도 발표했다.

아프가니스탄과 에리트레아, 시리아, 베네수엘라 등 11개국 출신 선수 29명은 태권도와 수영, 레슬링 등 12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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