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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오는 8월까지 ‘성폭력예방제도개선 TF’ 운영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장 모 중사가 2일 저녁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 압송되고 있다. 군사보통법원은 이날 장 중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국방부가 공군여중사 성폭력 피해 사망 사고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성폭력 예방 제도 개선 전담팀(이하 TF)’을 운영하기로 했다. TF는 오는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성준 인사복지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TF는 군 조직의 성폭력 사건 대응실태와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해 이날부터 운영된다. TF는 인사복지실장이 주관하고 각 군 인사참모부장 및 해병대 인사처장이 참여하는 ‘협의회’와 ▷교육·피해자 보호 분과, ▷부대운영·조직문화 분과, ▷수사·조사 분과 등 3개 분과반으로 구성된다.

국방부는 또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과 여성가족부 추천 위원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가 자문단’을 설치하기로 했다.

김 실장은 “부대운영 전반에 관한 철저한 재점검과 제도개선을 통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군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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