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재준,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양시·한국장애인고용공단,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설립 협약
고양시·한국장애인고용공단,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설립 협약 체결. [고양시]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과 지난 4일 고양시청에서 협약을 맺었다.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공동투자를 통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터를 만드는 개념이다.

특히 장애인이 일하기 적합한 작업환경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 다수 고용 사업체를 의미한다.

이번 협약 체결은 공공부문에서 장애인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고양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市는 ‘고양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공모를 통해 표준사업장 설립에 공동투자할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사업 업종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설립 타당성 검토, 출자 등 과정을 거쳐 법인을 설립하고 공단과 함께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에서 장애인 고용을 통해 국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공단에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재준 시장은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며 강조하고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