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개그맨 엄영수(엄용수)가 세번째 결혼식 과정을 방송에 출연해 직접 전했다.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엄영수는 "내 나이 70세에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지만 세번째 찐한 사랑을 만나서 이름까지 개명해 나타났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엄영수는 "결혼식을 미국LA에서 진행했다. 미국이 코로나19가 대단했다.결혼식을 못할뻔했는데, 미국에 도착하니 상황이 좋아져서 극적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고 밝히며 "코로나19가 끝나면 국내에서도 앙코르 결혼식을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엄영수는 지난 2월 6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최측근만 참석한 가운데, 스몰웨딩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신부는 재미교포 의류 사업가로 지인의 소개로 2019년 6월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엄영수는 엄용수에서 최근 이름을 개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