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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동양, 윤석열 도시재생사업 논의에 도시재생 전문 건설업체로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윤석열 전 검창총장이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만나 골목 상권의 소상공인들이 스타가 될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는 소식에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기대감 속에 도시재생과 재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동양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은 오후 2시 49분 전일 대비 60원(4.29%) 상승한 1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과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장예찬 시사평론가 세 사람은 연희동의 연남장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도시 재생 업체인 '어반플레이'가 운영하는 곳으로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한 창작자들과 동네 주민들을 연결하는 일종의 복합문화공간이다. 모 교수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선 이런 문화 공간이 필요하다"며 직접 이곳을 택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윤 전 총장은 "골목상권 살리기에 청년·자영업·지방 발전이란 3대 요소가 다 담겨있다"며 "청년들이 주축이 돼 골목상권이 뜨면 지역 경제와 자영업자가 동시에 살아날 수 있다"는 응답했다. 윤 전 총장은 유명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교수와의 최근 만남도 말하며 "유 교수와 모 교수의 공통점이 도시 문화를 강조하는 것 같다"며 "도시 개발의 독과점과 규제를 풀어야 1인 가구, 2인 가구 등 변화하는 가구 특성에 따른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골목 상권의 소상공인들이 스타가 될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동양은 수로, 항만과 같은 교통시설을 비롯해 문화와 교육, 환경 등 사회 인프라스트럭처 등 다양한 건설 산업 솔루션과 건설 플랫폼 사업을 영위 중이다. 지난 2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과 '주택개발 정비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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