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대차 ‘아이오닉 6’ 아산공장서 양산…“7~8월 휴업”
7~8월 약 30일...11월 20일 등 휴업
그랜저·쏘나타와 혼류 생산 방식 채택
현대차 아산공장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아산공장에서 생산된다.

1일 현대차와 아산시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은 7~8월에 걸쳐 약 한 달간, 11월 약 20일 등 두 차례에 걸쳐 휴업할 예정이다.

이는 세단 형태로 출시하는 ‘아이오닉 6’를 위한 전기차 설비시설 교체를 위한 조치다. 현대차는 향후 혼류생산으로 이뤄지는 작업 특성에 따라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탄력적인 제작 방식을 택할 방침이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기차 플랫폼 E-GMP가 적용되지만, SUV 형태였던 ‘아이오닉 5’와 다른 세단 구조를 택했다. 프로페시(Prophecy)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현재 구상이 끝난 상태다.

업계는 ‘아이오닉 6’가 73kWh급 배터리팩과 두 개의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행거리는 아이오닉 5보다 개선된 최대 300마일(483㎞) 이상으로 점쳐진다. 공개 시기를 고려하면 공식 출시는 2023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대차의 전기차 생산설비 교체 계획에 따라 노조는 아산공장의 1차 설비 작업을 여름휴가 기간에 포함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공장 휴무 기간에 휴업에 따른 생산직 임금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은 노조와 협의를 통해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