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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지훈·김준태·차명종도 ‘월드 3쿠션 GP’ 합류…‘총상금 4억’ 대회 와일드카드로 기사회생
선발전 탈락했으나 와일드카드로 기사회생
와일드카더 3인방. 왼쪽부터 안지훈 김준태 차명종 [파이브앤식스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총상금 4억원의 초대형 국제 당구대회 ‘호텔인터불고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에 합류할 와일드카드 3명이 발표됐다. 안지훈(대전·한국랭킹 7위), 김준태(경북체육회·9위), 차명종(안산시체육회·11위)이다.

이들 3인은 모두 지난달 30일 끝난 선발전 최종 라운드에서 탈락해 본선행이 좌절됐다. 그러나 와일드카드로 기사회생, 본선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됐다.

두 말 할 필요 없이 검증된 정상권 선수들이다. 직전 국내 대회로 치러진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에서 안지훈과 김준태, 차명종은 명성대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상위 입상했다.

‘호텔인터불고원주 월드3쿠션GP’ 주관사인 미디어기업 파이브앤식스(대표 오성규)는 31일 주관사 자격으로 부여받은 와일드카드 3장을 행사하고 그 명단을 발표했다. 선발 기준은 KBF(대한당구연맹) 랭킹 순이었다고 파이브앤식스 측은 설명했다.

오는 7월 1일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리는 월드 3쿠션 그랑프리는 IOC(국제올림픽위원) 산하 UMB(세계캐롬연맹) 주최로 열리는 국제 대회다. 출전 선수는 총 32명으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세계랭킹 1위)를 비롯해 토브욘 블롬달(스웨덴·3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6위) 등 세계 3쿠션 상위 랭커 21명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김행직 최성원 허정한이 세계 상위 랭커 자격으로 본선 직행했고, 이충복 최완영 황봉주가 선발전에서 본선행 티켓을 받았다. 여성부 선발전에서 선발된 김진아 한지은과 이번 와일드카드 안지훈 차명종 김준태까지 모두 11명의 한국인 선수가 세계와 겨루게 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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