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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임대단지 도서관 코디네이터 305명 채용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위해 임대주택 입주민 채용
내달 2일까지 지원서 접수…7월부터 8개월간 근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본부 기준 지역별 코디네이터 채용계획 현황 [LH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입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LH 임대단지 ‘작은 도서관’ 코디네이터 305명을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작은 도서관은 LH 임대주택에 설치된 단지 내 도서관이다. LH는 작은 도서관을 임대단지 입주민 교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활성화 대상 도서관을 305개소로 대폭 확대하면서 활성화 사업을 주도할 코디네이터를 채용하게 됐다.

작은 도서관 코디네이터는 LH 임대단지 내 도서관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환경조성과 입주민 자율운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및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채용 대상은 임대단지 입주민으로 개인용 컴퓨터(PC) 사용이 가능하며 사서(준사서, 2급 정사서), 주거복지사, 독서지도사, 마을활동가 교육을 수료한 자 등 일정 자격을 갖춘 경우로 별도의 나이 제한은 없다.

코디네이터 채용절차 [LH 제공]

입주민을 우선 채용하지만, 미달 시 동일 자격조건을 충족하는 일반인까지 확대해 총 305명을 채용한다. 단 LH 전·현직 임직원과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채용절차는 서류 접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지원자는 내달 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작은 도서관 활성화 대상단지에 거주하는 지원자는 거주 단지에, 활성화 대상단지에 거주하지 않는 지원자는 근무를 희망하는 대상단지(1순위 희망단지)에 방문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활성화 대상 단지현황은 채용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내달 10~11일 서류심사 및 18~23일 면접을 거쳐,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LH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채용이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단지 취약계층의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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