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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LPGA 매치플레이 첫승…‘2연승’ 고진영·유소연 16강행 성큼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박인비가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차전 4번홀서 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치플레이서 첫 승을 따내며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박인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차전서 셀린 부티에(프랑스)에 5홀 차로 크게 이겼다.

전날 제니퍼 장(미국)에 끌려가다 마지막홀 버디로 간신히 무승부를 만든 박인비는 이날 귀중한 승점 1점을 보탰다. 승점 1.5로 2조 1위에 오른 박인비는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조별리그 3차전서 맞붙는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눈 앞에 뒀다. 고진영은 이날 8번홀까지 끌려가다 9번홀 버디로 균형을 맞춘 뒤 버디행진을 이어가 매치를 가져왔다. 승점 2점의 고진영은 조별리그 3차전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승점 1.5점·스웨덴)와 사실상 16강행 결정전을 갖는다.

유소연도 지은희를 4홀차로 가볍게 따돌리고 2연승, 16강에 바짝 다가섰다. 박희영은 박성현을 2홀 차로 제쳐 1승 1무승부를 기록했다. 1승1패가 된 박성현은 3차전서 소피아 포포프(승점 1.5점·독일)와 맞붙는다.

김세영은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고, 김효주와 이미향은 2연패해 16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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