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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신임 소통수석 "'마지막엔 국민이 가장 현명' DJ 말씀, 잊지않겠다"
文대통령, 28일 박수현 소통수석 내정
박수현 신임 국민소통수석[청와대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박수현 신임 국민소통수석은 28일 "국민이 언제나 현명한 것은 아니지만 가장 마지막에 국민이 가장 현명했다고 하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말씀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민 비서실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박 수석 등 신임수석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박 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첫 대변인으로 이 자리 섰을때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3년 4개월만에 다시 인사드린다"며 "그 동안 한사람 국민으로 국민 속에서 살았고 국민으로부터 참 많은 말씀 들었다"고 했다.

박 실장은 "홍보수석이라고 하는 이 자리의 이름을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소통수석이라고 바꿔 부른 그 뜻을 명심하겠다"고 했다. 이어 "민심수석이라는 각오로 청와대와 국민 가교역할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홍보가 일방향 광고라면 소통은 양 방향 공감"이라고 강조했다.

박 실장은 "먼 북소리도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강조한 어느 시인의 칼럼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며 "국민 눈높이는 국민의 심장에 있으므로 국민과 눈높이 맞추기 위해선 청와대, 정부, 여당이 허리를 숙여서 국민 심장에 귀를 정중하게 맞추는 일이여야 함을 잊지 않도록 하곘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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