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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다, 숙박 위탁 운영 브랜드 쏘타컬랙션(SoTA) 런칭
생활형 숙박시설 운영부터 수익 창출까지 관리
네이버,야놀자,여기어때 등 31채널 보유,급성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내 숙박 상품 40여만 개를 유통중인 숙박 B2B 플랫폼 1위 온다(ONDA 대표 오현석)가 생활형 숙박시설의 운영부터 수익 창출까지 통합 관리를 제공하는 위탁 운영 브랜드 ‘쏘타컬렉션(SoTA : Collection)’을 공식 런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온다는 야놀자, 여기어때, 네이버, 티켓몬스터, 에어비앤비 등 국내외 31개 주요 숙박 판매 채널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741억원, 누적 20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쏘타컬렉션은 최첨단 기술이라는 뜻과 앞서가는 트랜드라는 의미를 지닌 State-of-The-Art(SoTA)와 Collection의 합성어로, 숙박업 내에서 최첨단 기술이 선사하는 편리함과 감동을 고객경험으로 제공한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미 송도, 여수, 부산 광안리 등 600여 객실이 쏘타컬렉션을 적용하고 있으며, 2021년 말까지 2000객실까지 늘릴 계획이다.

쏘타컬렉션은 전국 6만여 객실에 이르는 생활형 숙박시설, 이른바 레지던스형 숙박 시설의 운영과 판매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국내에 장기 투숙하는 외국인, 지방 발령 직장인 등이 1개월 이상 1년 이하로 묵을 만한 숙소가 없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오피스텔처럼 방 단위로 나눠서 분양, 소유, 거래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기까지해 수익형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도 큰 인기를 끌어 왔다.

협력 업체들이 높은 비용의 인건비를 적용하던 영역을 IT 기술로 대체해 운영비를 대폭 절감하는 등 수분양자들의 이익 또한 극대화 할 방침이다. 쏘타컬렉션은 수분양자들에게 수익 배분 모델 뿐만 아니라 월정액 관리비 모델 등 다양한 수익 정산 모델을 제공한다. 다양한 수익 정산 모델을 고안해 낸 주된 이유는 시설마다 또 수분양자마다 원하는 정산 방식이 다르기에 이를 모두 수용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온다 측의 설명이다.

박지훈 쏘타 사업본부장은 “쏘타컬렉션은 근래에 화두가 되고 있는 숙박 운영사들의 미정산 문제, 과다한 비용 부과 등 잘못된 사례들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수분양자와의 신뢰 확보를 바탕으로 단순한 수분양자와 운영사 관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비지니스 파트너 관계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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