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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주 “국민연금, 조속히 탈석탄 선언해야” 촉구
“탄소중립 세계적 추세 하에 국민연금의 사회적 책임”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국민연금기금의 조속한 탈석탄 선언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세계 3대 연기금인 우리 국민연금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국제사회에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4월 제 5차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석탄산업에 대한 투자제한·배제전략 도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가운데, 오는 28일로 예정된 제 6차 기금운용위원회에서는 반드시 탈석탄 선언을 공식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국민연금기금의 탈석탄 추진 상황을 비롯한 사회책임투자 원칙의 준수를 앞으로도 면밀히 점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 이사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도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대해 미세먼지와 기후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석탄 산업에 대해 과감히 결별을 선언하고 석탄 관련 투자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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