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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지구의날엔 채식”…박진희·타일러 라시와 대담영상 공개

문재인 대통령이 배우 박진희 씨와 방송인 타일러 라시 씨와 청와대 경내를 걷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1 P4G 서울정상회의’에 앞서 진행한 특별대담 ‘더 늦기 전에, 함께해 주세요’를 공개했다. 문 대통령과 박진희·타일러 씨는 기후환경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유튜브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지구의 날’엔 채식.”

문재인 대통령이 지구와 환경을 위한 자신만의 작은 실천으로 ‘지구의 날(4월 22일) 채식하기’를 꼽았다.

문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청와대가 공개한 홍보 동영상에 출연해 배우 박진희 씨, 방송인 타일러 라시 씨와 대담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 또 만일 ‘지구 대통령’이 된다면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일에 나서겠다고 했다.

청와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홍보 동영상 ‘더 늦기 전에, 함께해 주세요’를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출연진과 박진희, 타일러 씨와 청와대 경내를 걸으며 ▷P4G 서울 정상회의 및 탄소중립 ▷식량안보 및 기후변화 ▷제로웨이스트 실천 노력 등을 주제로 지구를 위한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지구대통령이 된다면 공약은?”이라는 질문을 받자 “분해 가능한 친환경 어구로 바꾸는 등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이 수산물 소비 1위 국가임을 언급하며 “해양쓰레기가 가장 염려 된다” “수산물을 건강하게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세 사람은 지구를 위한 각자 실천하고 있는 작은 행동들을 소개하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지구의 날 채식하기’를, 타일러 씨는 ‘친환경 제품 인증 챌린지’, 박진희 씨는 ‘수저세트 휴대 등 일회용품 쓰지 않기’ 등을 소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의 ‘용기내 챌린지’, 대통령 전용수소차, 청와대 내 경작 중인 우리 곡물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또 문 대통령이 출연하는 대담 영상 외에 배우 김선호·한혜진 씨, 코미디언 강재준·이은형 씨가 출연한 실천편 ‘녹색미래를 위한 우리의 행동’ 영상도 공개했다.

cook@heraldcorp.com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배우 박진희와 방송 타일러 라시와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27일 청와대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1 P4G 서울정상회의’를 알리기 위해 만든 특별대담영상 ‘더 늦기 전에, 함께해 주세요’를 공개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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