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오는 10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응원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국체전 붐 조성 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릴레이 응원메시지가 5월 들어서도 유명 선수와 유명인들의 격려가 있어지고 있다.

릴레이 응원 메시지는 오는 10월까지 펼쳐지며 지난달에는 시민들로부터 100여건에 달하는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

5월 들어서도 지난 3일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조직위 부위원장)를 시작으로 조정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현수(26·경북도청)선수, 아나운서 출신 여행작가 손미나씨 등 많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스트롯2에 참가해 국민투표 1위를 받은 가수 전유진을 비롯해 2019년 전국 체육대회 MVP 수영 김서영(27·경북도청)선수 등 많은 선수와 유명인들이 동참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정상원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코로나19로 순연돼 개최되는 체전인 만큼 참가 선수가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02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8일부터 7일간 구미(주 개최지) 등 12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으로 펼쳐지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같은달 20일부터 6일간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0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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