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궂은 날씨에 환기 어려운 집콕생활

조리 시 미세먼지 줄여주는 ‘키친플러스’ 출시

홈코노미족 ‘숨통’ 틔워주는 경동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눈길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의 청정환기 기능을 표현한 이미지. [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를 출시, 실내 공기질 관리 종합솔루션을 제시했다.

키친플러스는 2019년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에 이어 내놓은 것으로, 공기청정과 청정환기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다. 특히, 주방에서 조리할 때 발생하는 유해물질 관리에 특화된 제품이다. 청정환기시스템 본체와 3D 에어후드, 덕트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3D 에어후드는 레인지후드 양 옆과 앞까지 총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집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준다. 덕트는 주방에 집중적으로 공기를 공급한다.

홈코노미족 ‘숨통’ 틔워주는 경동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눈길

키친플러스의 공기질 관리능력은 경동나비엔이 서울대와 서울시립대, 펜실베니아주립대 등과 함께 진행한 공동주택 미세먼지 대비 청정환기제품 효과 검증 연구보고서로 검증됐다. 조리 때 일반 환기장치와 레인지후드를 작동한 경우보다 키친플러스를 작동했을 때 주방 및 거실의 초미세먼지 총량이 더 현저히 감소한 것. 키친플러스를 작동한 경우 일반환기장치 환기모드와 레인지후드를 동시에 가동했을 때보다 초미세먼지 총량이 주방에서 평균 54%, 거실에서 평균 70% 감소했다. 키친플러스를 작동하고 조리했을 때에는 주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최대 30㎍/㎥을 넘지 않았다. 거실에서도 최대 25㎍/㎥를 넘지 않아 집안 전체 공기질이 ‘보통’ 수준으로 유지됐다.

경동나비엔은 청정환기시스템과 키친플러스로 홈코노미족을 겨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일, 취미생활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홈코노미’가 확산됐다. 하지만 미세먼지나 잦은 비 등 궂은 날씨로 인해 환기는 더욱 어려워진 상황. 깨끗한 실내공기를 기대하는 홈코노미족에 다양한 공기청정 솔루션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도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