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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효과 걷히자 신규 확진 707명, 12일만에 다시 700명대…지역발생 684명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준비를 위해 소집된 남자 농구대표팀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병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로 향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를 거쳐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을 소화한다. 내달 2일 하루 휴식한 뒤 다음 날 2차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4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이어간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481명)보다 203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0시 기준 70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516명 대비 191명 증가한 규모다. 검사량이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걷히자 12일만에 700명대로 올라섰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684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 발생은 463명(서울 260명, 경기 184명, 인천 19명)으로 전체의 67.7%를 차지했다. 1주간 지역 일평균 확진자는 577.4명으로 전날 570.7명보다 6.7명 증가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양상을 보면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대부분 시·도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발표 당시 기준)로 646명→561명→666명→585명→538명→516명→707명을 나타냈다. 이 기간 500명대가 4번, 600명대가 2번, 700명대가 1번이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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