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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이재율, 제1대 수원시정연구원 민간 이사장 선임
이재율 수원시정연구원 민간 이사장.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율(연세대 보건대학원 특임교수) 수원시정연구원 이사가 제1대 수원시정연구원 민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수원시정연구원은 24일 권선구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제38회 이사회를 열고, 이재율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재율 이사장은 “수원시정연구원이 ‘수원특례시’에 걸맞은 국내 최고의 연구원이 되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며 “시민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율 이사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도시·지역계획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정책기획관·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실 재난안전비서관,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 보건대학원 특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특유의 친화력과 독특한 아이디어로 디지털 행정을 선도해 공무원들의 신임이 두텁다.

중국 하얼빈공대를 방문해 로봇,인공지능분야 협력을 강화하고,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체코, 헝가리 문화유적을 탐방한 그는 일본 북해도 오타루시의 관광명소를 방문해 일본 공무원은 정년을 65세로 늘리고, 70세까지 일할수 있는 여건을 공부했다.2019년에는 미국 샌디에고 솔크연구소를 방문해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솔크박사의 생명공학연구에 의미를 부여하고,건축가 루이스 칸의 걸작도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개했다. 그는 경기도에서 가장 신망받는 공무원 중 한명으로 꼽힌다.

수원시정연구원은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연구원을 운영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 연구원 중 처음으로 ‘민간 이사장제’를 도입했다. 지난 2013년 3월 28일 개원한 수원시정연구원은 첫 기초자치단체 연구원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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