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회철강포럼 정기총회·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처음 발족한 산업계 최초의 의원 연구단체인 국회철강포럼은 여야 의원 21명을 더해 각계 전문가와 국내 주요 철강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공동대표인 김병욱 의원과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구책임인 서동용 민주당 의원 등 의원과 국내 주요 철강사의 CEO, 각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연구활동계획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의결했다.

올해 국회철강포럼은 산업 주요 현안과 이슈와 관련한 세미나, 간담회, 토론회를 열고 국내 철강사업장을 찾아 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정기총회 직후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철강산업의 도전과 역할'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김병욱 의원은 개회사에서 "탄소중립이란 과제가 철강업계에 많은 부담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철강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 철강산업이 급변하는 환경 속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입법연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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